본문 본문내용 한국어에는 문장의 필수성분, 특히 서술어의 보족어일 수 없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에, 에서 등의 사격표지는 결합될 수 없는 반면 대격표지만이 표시됨으로 해서 서술어의 목적어인 것처럼 보이는 명사구들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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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문내용 수 없는 반면 대격표지만이 표시됨으로 해서 서술어의 목적어인 것처럼 보이는 명사구들이 있다. 1 ⅰ. *말소리가 몇 차례에 났다. ⅱ. *아이가 한 나절에 잤다. ⅲ. *일행은 백여 리에서 걸었다. 2 ⅰ. 말소리가 몇 차례를 났다. ⅱ. 아이가 한 나절을 잤다. ⅲ. 일행은 백여 리를 걸었다. 문장의 필수성분이 아니면서 사태가 일어나는 시간, 공간, 빈도 등을 한정해주는 명사구 부사어들은 아래 3, 4에서처럼 에, 에서 등의 사격표지는 결합될 수 있어도 대격표지는 표시될 수 없다. 3 우리는 한밤중에 공부한다. 4 *우리는 한밤중을 공부한다. 이러한 일반성에 비추어 볼 때 빈도, 기간, 거리를 한정하는 명사구 부사어들에 대격표지만 표시될 수 있다는 사실은 매우 특이한 통사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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